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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스1

[요약뉴스] 2024년 8월 2일 (금)

by harufourleaf 2024. 8. 2.

●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지급하자며 야당이 발의한 25만원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 모두에게 25만35만원 범위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민생을 달래고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삼자는 취지의 특별조치법 입니다. 국민의힘은 물가와 금리에 악영향을 주는 현금살포법이라고 반발하며 또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 최근 군 정보요원 신상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여야가 간첩법 개정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때문에 간첩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과 본질을 흐리는 남탓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친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의 자진 사의 압박을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정 의장은 당의 화합을 위해 선택했다면서도, 한 대표에게는 면직권을 행사할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친윤계는 한 대표가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당일,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강행했는데요. 극우 성향의 전직 공안검사부터, 방송 탄압에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는 인사들까지 대거 포진했습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당 몫의 이사들만 먼저 선임한 걸로 보입니다. 

● 그제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자가 전체 정원의 2%도 되지 않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특례에도 전공의들이 오지 않은 겁니다. 정부는 추가 모집을 하는 동시에 대형 병원의 병실 수를 줄이고, 그 대신 병실료를 올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실체가 없는 코인을 상장해 투자자들을 속인 뒤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명 코인왕 박 모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씨는 2021년 2월부터 포도 코인을 발행, 상장해 가격을 올린 뒤 다시 매도해 809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 휴가철 물놀이 계획 있으신 분들, 중국 쇼핑몰에서 파는 어린이용 용품,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와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에서 기준치의 최대 2백 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와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가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이 쯔양을 공갈하는 것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고, 변호사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편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25일째 총파업을 이어오던 삼성전자 노조가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측을 지속 압박할 투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고, 끝장 교섭 결렬로 파업 투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전북대가 해킹 공격을 받아 32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얼굴 사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주민번호뿐 아니라 학과 석차와 지도교수 내역까지 최대 74개 항목입니다. 해킹 공격 사실을 나흘 만에 공지해서 2차 피해에도 무방비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작년 체불액보다도 27%가 더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 1조 원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건설경기 침체와 자영업 폐업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탁구 남자 단식 세계 1위 중국의 왕추친 선수가 32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경기 전날 중국 취재진에 밟혀 라켓이 망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 선수가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해 12년만에 동메달을 확보하며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림픽 복싱 경기는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선수끼리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 탁구 신유빈이 일본을 꺾고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탁구는 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메달을 꿈꾸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딴 건 20년 전 2004년 아테네 대회 때가 마지막입니다. 당시 유승민이 남자 단식 금메달을, 김경아가 여자 단식 동메달을 땄습니다.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대구 등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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